개그맨 강재준이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강재준은 지난 2일과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강재준은 탁재훈, 김종국, 이상민과 함께 FC미우새로 나서 FC 개벤져스와 풋살 대결을 펼쳤다.
강재준은 "아내가 뛴다고 해서 봐주면 안 된다"는 김종국의 경고에 손사레를 치며 "오기 전에도 살짝 싸워서 감정이 별로 좋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다이어트로 슬림해진 강재준이 주목 받자 아내 이은형은 "최근에 재준이가 살을 많이 뺐다. 108kg에서 90kg까지 뺐는데, 살이 문제가 아니더라"고 밝혀 폭소를 더했다.
이후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체대 출신 강재준은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수비, 공격을 완벽히 해냈다. 또한 멘탈 공격으로 상대팀을 흔들어 놓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치열한 볼 경합에도 뒤지지 않았고 수비수로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던 강재준은 뒷발 슛을 시도한 데 이어 헤딩 골까지 성공시키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한편, 강재준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