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이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글로벌 OTT 왕자로 등극했다.
김영광은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사랑이라 말해요’(극본 김가은, 연출 이광영) 인터뷰를 가졌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월 22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됐으며, 호평 속에 오는 12일 마지막회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영광은 최선전람의 대표 한동진 역을 맡아 지금껀 보여왔던 이미지와 다른 쓸쓸하고 외로운 캐릭터의 내면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까지 섭렵하면서 김영광은 글로벌 OTT 도장깨기에 성공했다. 김영광은 “기분이 좋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싶고, 조금씩 작품을 해나갈 때마다 연기하는 게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더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싶고, 재미있는 작품 더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해외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김영광은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 “이번에는 더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 것 같다. 해외에서 많이 보시고, 외국 말로 반응을 많이 피드백을 주셨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감사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