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배우 박영탁으로서 행복 8개월간 여정 마무리"..아이들까지 사로잡은 형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4.10 14: 37

가수 겸 배우 영탁이 '힘쎈여자 강남순'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영탁은 10일 자신의 SNS에 "시원하고 섭섭하다는 기분을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배우 박영탁으로서 행복했던 8개월간의 여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동료들, 함께하신 모든 배우님들,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 모든 제작진들의 희생과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매 순간 함께해준 우리 매니저와 스텝들도 진심으로 고마워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에 드라마가 오픈되기 전까지 남은 작업들을 위해 애써주실 많은 분들께도 진심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저는 이제 형사 아저씨에서 벗어나 아이들처럼 천진난만하게 음악에 빠져보려구요 하하하. #힘쎈여자강남순 #화이팅 #영탁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영탁은 차량가득 꾸민 축하이벤트에 꽃다발과 케익을 들고 미소를 띈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가죽 재킷에 청바지를 입은 채 형사포스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영상 속에는 영탁이 걸어가는 뒷모습, 스태프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고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비오는 날 촬영장에 온 어린아이들에게 "삼촌 노래 아는 노래 있어?" 물으니 아이들이 하나같이 영탁의 히트곡 '찐이야' '막걸리한잔''니가왜 거기서 나와' 를 부르는 장면도 포함돼 웃음을 안긴다.
영탁이 출연하는 JTBC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올 하반기에 방송된다.
한편 현재 영탁은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전파를 타는 SBS '편먹고 공치리:승부사들' 시즌5에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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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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