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고은아 외박 폭로 "일주일에 한번 집에와..자취방에도 없다"('방가네')[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4.10 20: 41

'방가네' 미르가 고은아의 실체를 폭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방가네 주작이라며 다 폭로하고 나간다는 고은아ㅋㅋㅋㅋㅋ 파국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고은아는 메뉴를 두고 갈등을 벌였다. 결국 미르의 제안으로 룰렛을 통해 랜덤으로 메뉴를 골랐고, 가래떡 떡볶이가 당첨됐다. 하지만 정작 가래떡 떡볶이가 나오자 "떡볶이 괜찮냐"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미르와 방효선 씨는 "나는 안먹을거다"라며 빠졌고, 고은아는 "웃기미자 돈만내 그럼 짜증나게 하지말고"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김치볶음밥 해줘 그러면. 시켜먹지말고 돈아까우니까. 집에 뭐있냐. 라면 있냐. 라면좀 끓여봐라"라고 말했고, 방효선 씨는 "라면 먹을게가 아니라 라면을 끓여봐라냐"라며 "니가 해먹어"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언니가 해준게 맛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미르는 "누나 왜 머리숱이 많아졌냐"며 놀랐고, 고은아는 "촬영하고 머리 안감아서 그때 했던 머리가 그대로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방효선 씨는 "촬영한지 이틀째다. 아까 나한테 '오늘 화장 언제 지우지?' 그러더라"라고 폭로했다. 미르는 "이제 좀 씻어"라고 말했고, 고은아는 "안나갈건데 뭐하러 씻냐"고 받아쳤다.
특히 방효선 씨는 고은아에게 "너는 이제 끝이야. 우리 임원들끼리 이야기 했으니까 너 탈퇴 각서 쓰고 나가"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아니지. 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고, 방효선 씨는 "야 니가 방가네에 있어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봐라"고 받아쳤다.
고은아는 "내 존재 자체가 방가네다"라고 말했지만, 미르는 "근데 이겅누리 할말이 있다. 누나 진짜 집에 일주일에 한번 들어오지?"라고 폭로했다. 고은아는 "니들이 우리집으로 와"라고 받아쳤지만, 방효선 씨는 "니가 있어야 가지"라며 "어디서 자? 우리 집에도 안오고 니 집에도 없는데 너 어디서 자냐? 어디 동굴이나 팠냐?"라며 외박 사실을 폭로했다.
이어 방효선 씨는 "오늘 우리 임원들의 마음을 꺾지 못하면 각서 쓰고 나가라. '다신 방가네 출연하지 않겠습니다' 이런거 쓰고 나가라. 회의 했다. 임원들끼리"라고 으름장을 놓았고, "미쳤나봐. 임원이 누군데?"라는 말에 "나, 너(미르).아니면 니가 방가네에 나와야하는 이유에 대해 우릴 설득하고 보여줘"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고은아는 "이제까지 나 단물 빨아놓고 방가네는 주작이었다 증명하시겠다고?"라고 분노했고, 방효선 씨는 "널 빨아먹기에는 이제 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몇 시간 뒤, 결국 고은아는 국밥 엔딩을 맞았다. 이후 미르는 "우리 이제 잘건데 언제 씻을거냐"고 재차 물었고, 고은아는 "몰라..내일 씻을래"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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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방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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