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약한영웅’ 찍으며 충격적이게 몰입.. 연기 재밌어 계속할 것”(‘컬투쇼’)[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4.11 15: 59

김우석, 박지훈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김우석, 박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우석은 박지훈과 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김우석은 “둘 다 게임을 좋아한다. 지인이 겹쳐서 게임을 같이 한 적이 있다. 밖에서 보면서 친해졌다”라고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김우석은 지난 3일, 미니 4집 'Blank Page(블랭크 페이지)'를 발표했다. '블랭크 페이지'는 광활한 시간의 틈을 넘나드는 아름답고도 치명적인 김우석을 그려낸 앨범.
김우석은 “제가 전곡 작사, 작곡 참여했다. 타이틀곡 ‘Dawn(던)’에서 시간여행자로 변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1인 2역을 맡았다. 로맨틱 판타지 비주얼이라는 수식어가 있는데 저는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우석은 음악방송에서 와이어 무대를 선보인 것에 대해 “무서워하는 것이 없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현장에서 김우석의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고 박지훈은 이를 듣고 “제가 자주 듣는 스타일인데 노래가 정말 좋다”라고 극찬했다.
박지훈은 오는 12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Blank or Black(블랭크 오어 블랙)’을 발매할 예정이다. 박지훈은 “‘빈칸을 너로 가득 채우겠다’는 뜻이다. 타이틀곡은 ‘무표정’이라는 곡이다. 부르면서 너를 상상한다는 느낌을 담았다. 몽환적이면서도 힙합 느낌이 있다. 표정의 변화가 다양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우석, 박지훈은 청취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지훈은 주식을 하냐는 질문에 “소소하게 하고 있다. 앱에서 매일 천 원씩 모으는 게 있다. 그걸로 2만 원째 모으고 있다”라고 답했고 김우석은 앱을 지웠다고 답했다.
김우석은 요즘 살을 찌우는 게 목표라고 밝히기도. 그는 “65kg가 목표다. PT 선생님도 운동하지 말고 밥 먹고 오라고 할 정도다. 먹고 바로 자보기도 한다”라고 온갖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스페셜 DJ로 참석한 유민상은 “살이 찌는 과정이 쉬운 건 아니다”라고 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지훈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에 출연한 것에 대해 “연기를 잘하는 것은 모르겠고 재밌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앞으로 가수, 연기자로 모두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 ‘약한영웅’에 대해 “찍으면서 충격적이게 몰입했다. 모니터링을 많이 했다.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재밌게 봤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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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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