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안소영을 위한 깜짝 소개팅을 준비했다.
11일 전파를 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소영이 인생 첫 소개팅에 나섰다.
안소영이 황금색의 멋드러진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박원숙은 “왕비 됐다고 교만하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소영은 작가의 요청에 따라 자유자재의 포즈를 지었다. 안소영이 입은 드레스는 앙드레김 의상으로, 혜은이가 받아온 것이라고. 혜은이는 “(앙드레 김) 아들이랑 친해”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앞선 방송에서 안소영의 팬이라는 남자 분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박원숙은 “잘되면 너무 좋겠고. 안된다고 해도 만나보면 어때. 소영이도 언제든지 만나볼 수 있는 조건이 된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스스로 여유가 없었다. 너무 데여가지고. (이 기회에) 한 번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안문숙은 친한 동생이 안소영의 꿈을 꿨다고. 안문숙은 “깨끗한 한복을 입었다더라. 아무도 없이 언니 혼자 있었다더라. 오늘 들어보니까 그 꿈이 그냥 꿈이 아닌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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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