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미자(본명 장윤희)가 김태현과의 결혼 1주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미자는 12일 개인 SNS 계정에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다니.. 벌써 내일이 남편 씨와 결혼 1주년이네요. 제가 결혼한다고 할 때 ‘언니만은 안 갈 줄 알았다고.. 언니만 믿고 혼자 살려고 했는데’라며 많은 여성분들의 항의(?)를 받았던 기억도 나고”라는 글을 게재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결혼 준비할 때만 해도 결혼식날이 과연 오기는 올까 싶었는데 어느덧 1년이 훅 지나갔네요. 1주년이라 특별한 곳 가보고 싶어서 남편 씨가 레스토랑도 예약해놨었는데 동치미 녹화가 생겨서 둘 다 녹화 끝나고 가볍게 치맥 정도 할 것 같아요”라고 덧붙이며 바쁜 일정으로 인해 단출한 결혼기념일을 보내게 되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남편 씨와 지내면서 일 년간 많이 웃었고 앞으로도 친구처럼 연인처럼 재미있게 잘 살아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미자, 김태현의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팔짱을 끼거나 손을 꼭 잡는 등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의 행복함을 그대로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한편 미자는 지난 2022년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거침없는 매력을 뽐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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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