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가 짜장면 고수로 변신했다.
13일 오후 뮤플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돌침반점'에서는 아이브가 수련회에서 짜장면을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이브는 앞선 조별 미션에서 꼴등을 한 상태. 그러나 멤버들은 취침 시간 전 게임을 하며 놀며 유쾌한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 특히 장원영은 숙소 문 앞에 있는 짜장면을 발견해 들고왔다. 이에 아이브 멤버들은 짜장면 한 그릇을 사이 좋게 나눠먹었다.

그러나 이는 조별 미션 1등한 팀을 위한 상품이었다. 이에 교관의 엄한 목소리로 10분 내로 짜장면 도둑이 자수하라는 방송까지 나왔다.
당황한 아이브 멤버들 사이, 안유진은 여유롭게 “이럴 줄 알고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그가 준비한 손수레에 짜장면 재료들이 담겨 있던 것. 이에 아이브 멤버들은 면 팀과 소스 팀으로 나뉘어 짜장면 만들기에 도전했다.

처음엔 당황하던 아이브였으나 10분 만에 짜장면 한 그릇 만들기에 성공했다. 심지어 아이브가 먹은 배달 짜장면보다 월등히 낳은 모습을 자랑했다.
이에 아이브는 “우리 짜장면 가게 내도 되겠다”, “아이브 짜장면 하자”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원영은 추궁하는 교관에게 시치미를 떼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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