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4백만원↑ 'L사 명품백' 해체..최종 2천만원 낙찰작품은?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4.13 23: 41

  ‘노머니 노아트’에서 명품가방을 해체한 작품부터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 최종 미미 작가의 작품이 낙찰됐다. 
13일 방송된 KBS2TV ‘노머니 노아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미인대회 출신 작가 류노아가 출연, 그는 “제가 지방출신 경주에서 왔다, 현대인의 민낯과 같은 욕망을 담았다”며“채워도 결핍되는 욕망 내 안에서도 욕망의 괴물을 표현했다”며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가장 갈등의 근원은 돈, 난 돈이 없어 절규도 해봤다”며 실제 명품가방 해체, 부속품을 작품 곳곳에 담았다.이에 전현무는 “재룟값이 가장 비싼작품”이라며 놀라워했다.
다음은 웨이팅만 1년 걸린다는 김명진 작가가 출연, 그는 “작업하면서 우울한 감정이 들 때가 있어무심코 편의점에서 산 젤리와 캔디를 보며 그리고 싶더라”며 동심의 세계를 만난 기분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작업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받았고 이 감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품의 시작가는 1680만원이었다. 모두 눈을 의심하게 한 가격.사상 최고 경매 시작가였다.작가는 “보통 경매는 판매가 절반이지만 그냥 판매가를 가지고 나왔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 가운데 최종 경매작으로 미미작가의 작품이 선택됐다. 시작 경매가를 300만원으로 시작한 가운데,  5만원으로 시작, 작가가 놀라자 전현무는 “걱정하지마셔라 쭉쭉 올리겠다”며 경매를 호가했고 결국 2천백만원이 최종 낙찰됐다.
한편, KBS2TV ‘노머니 노아트’는 열정 넘치는 미술 작가들의 무대가 되어 줄 단 하나의 무대가 탄생한다. 신개념 아트 버라이어티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노머니 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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