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홍진경 만나 눈물 펑펑 쏟은 이유? "남편 병원 잘 되지 않나" ('공부왕찐천재')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4.14 20: 09

장영란이 홍진경을 만나 고민을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홍진경에게 펑펑 울며 고백한 장영란의 속사정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짜르트의 고민상담소에는 장영란이 등장했다. 홍진경은 "영란이 너무 오랜 만이다. '애로부부'가 일 년 넘게 갔는데 영란이가 들어오고 한 달 후에 없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남편 병원 너무 잘되지 않나"라고 물었고 장영란은 "한의원이 아니라 병원을 차렸다. 한방병원이다. 양방의사, 한의원도 있어서 입원도 할 수 있고 맥을 보면서 수액을 맞을 수 있고 약을 쪽쪽 빨 수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유튜브를 오픈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유튜브 피디에게 장영란의 연락처를 건넨 사람이 자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채널 이름이 'A급 장영란'이다"라며 "언니처럼 튼튼하게 A급으로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나는 한 달 내내 7천 명이었다. 연예인 치고 진짜 많이 안 늘어나는 거였다. 그냥 재밌어서 계속했다"라며 "뭐가 터질건가 생각하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라. 그러면 네 진정성을 보는 사람들이 봐줄 거다. 그냥 너를 보여줘라"라고 조언했다.
홍진경은 "방송 프로그램은 의도가 있어서 너를 보여줄 수 없지 않나. 근데 네 채널에서는 너를 보여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의 진솔한 고민 상담에 장영란은 눈물을 보였다. 장영란은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나는 리액션은 1등인데 그 외에는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장영란의 장점을 적기 시작했다. 홍진경은 "모든 게 콘텐츠다. 노래 못하는 거 춤 못 추는 것도 콘텐츠다. 결핍이 콘텐츠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올라갈 곳이 있다는 게 좋은 거다"라며 "공약이 중요하다. 네가 생각하는 A급은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장영란은 "말이 없는 것 같다. 나는 인스타그램도 줄줄 글을 써야 댓글이 달리는데 A급들은 말이 필요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10만 등극하면 묵언수행을 해라"라고 말했고 장영란은 "그걸 어떻게 하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영란은 콘텐츠 이야기를 하며 "나는 남편을 속이는 콘텐츠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내 아내가 A급인데 다른 여자들한테 시선 안 돌릴 거 아니냐. 그런 몰래카메라를 해봐라"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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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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