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과거 허영심에 취했었음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장근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 '아시아프린스 장근석의 럭셔리 하우스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장근석은 안방을 소개하다 금고를 보고 "왜 샀는지 모르겠다. 비밀번호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나도 '우리 집에 금고 하나는 있어야지' 이러면서 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근데 이런 것도 형이 다 해 보니까 부질없다"며 "비싼 시계도 필요 없다. 시계는 휴대폰 시계가 최고. 가장 정확하다. 얘들아 명품에 집착하지 마. 너네 자신이 명품"이라고 당부했다. 장근석은 "왜냐하면 형은 다 가져봤다"고 말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이후 장근석은 재킷을 하나 꺼내 들더니 "젊었을 때 아니 어렸을 때 입은 거"라고 설명한 뒤 "이런 거 딱 입고 청담동 가면 '아시아 프린스의 등장이다' 이러면서 혼자 막 허영심에 취해 이러고 다닐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팔로워들은 "인간미 있고 솔직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오랜 방황 끝에 하영심 명품집착 등 깊은 인생의 깨달음을 얻은 모습도 보기 좋네요.", "미묘한 허당미와 진한 아재미가 너무 멋집니다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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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장근석'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