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다영이 로망을 이뤘다.
16일 첫 방송될 KBS1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이하 ‘얼리어잡터’)에서는 학교 급식의 로망을 이룬 우주소녀 다영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항공고 일일 전학생 다영은 점심 시간을 알리는 벨이 울리자마자 급식실을 향해 전력 질주했다. 누구보다 빨리 달려나가는 급식에 진심인 다영의 모습을 본 장성규는 ‘얼리어밥터’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다는 후문.
식판을 손에 들고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한 다영은 “어린 나이에 연습생이 되어서 학교 급식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수다를 떨며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고.
그런 가운데 요즘 학생들의 급식 문화를 부러워하던 ‘도시락 세대’ 장성규는 “나는 반찬통 열기가 쑥스러웠다”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는데. 장성규의 이야기를 들은 조나단은 “살아 있는 역사책 같다”고 말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나이에 걸맞지 않는 올드(?)한 취향을 지닌 고교생 얼리어잡터의 등장에 출연진 중 최연장자 장성규마저 “이건 저도 몰라요”라면서 당황했다고 해 대체 어떤 사연인지 또한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급식'의 꿈을 이룬 다영과 도시락에 얽힌 장성규의 사연은 16일 오후 1시 30분 KBS1 ‘얼리어잡터’ 1회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