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가 문정희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9년 넘게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송윤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지은이랑 승희가 10년 만에 만났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지은과 한승희는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드라마 ‘마마’에서 문정희와 송윤아가 각각 맡았던 캐릭터다.
‘마마’ 속 한승희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자였고, 서지은은 승희의 옛 남자 문태주(정준호 분)의 아내였다.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승희가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 한그루(윤찬영 분)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은과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어 송윤아는 “하늘나라에서 승희가 지은이한테 많이 고마워한다”며 “‘마마’의 인연. (문)정희야, 우리 행복하자”고 말했다.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한 두 배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문정희는 영화 ‘승부’, OTT 드라마 ‘머니게임’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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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윤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