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받고 숙소 각방"..아이브, '아는형님'서 터진 예능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4.16 11: 30

그룹 아이브(IVE)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웃음을 선물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완전체로 출연해 능청스러운 입담과 재치 있는 예능감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데뷔 1년 만에 각종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아이브는 첫 정규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장원영은 신보에 대해서 "이번에 내 참귀가 헷갈리기 시작했다"며 "나는 '키치(Kitsch)'가 좋은데 대부분이 '아이엠(I AM)'이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유진은 "이번 정규 앨범 11곡 중에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곡이 있다"며 "노래 '히로인(Heroine)'은 내 작사곡"이라고 설명했다. '마인(Mine)'과 팬송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 작사에 참여한 장원영도 "이번 앨범에 나도 작사를 참여했는데 한 곡은 팬송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아이브는 민낯 토크로 멤버들 간의 폭로전을 펼쳐 웃음을 줬고, TMI 등의 이야기를 통해 노련한 예능감과 입담을 발산했다.
특히 '지난 해 주요 가요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달라진 것이 있냐?'는 질문에 안유진은 “우리 숙소 이제 이사 가”라며 "그동안 여섯명이서 큰 평수에서 같이 살았는데 두 채로 나눠 산다. 멤버들 모두 각방이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아는 형님'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교복 버전 '히트곡 메들리'도 이어졌다. 아이브는 더블 타이틀곡인 '키치'와 '아이엠'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0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컴백한 아이브는 현재(4월 16일 자) 멜론, 벅스, 지니 등 주요 국내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아이엠'과 '키치'로 나란히 1, 2위를 지키고 있다. 
또 '키치'로 음악방송 2관왕 달성에 이어 써클차트 14주 차(2023년 4월 2일~8일) '디지털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브는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의 더블 타이틀 '키치'와 '아이엠'으로 컴백 무대를 가지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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