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과 오상진이 기내에서 깜짝 놀란 일화를 전한 가운데 김소영은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16일, 김소영이 개인 채널을 통해 '김먹방하러 해외여행온 뚜아... 띵그리 흑역사 생성 [쿠알라룸프르 & 싱가포르 여행 VLOG!]'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소영과 오상진ㅇ 인천공항에 도착. 싱가포르 가는 길이라고 했다. 하지만 어딘가 지쳐보이는 김소영은 "오상진씨 잔소리에 지쳤다, 비행기 뜨기 10분 전에 도착, 수속 못 할 뻔했다"며 다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오상진도 "싸울 뻔했는데 잘 봉합했다 집에서 세 시간 전엔 나와야한다"고 대답, 알고보니 딸을 챙겨야했던 것. 두 사람은 "기저귀 뗀 상태에서 비행기 화장실 무서워했다"며 기내에서도 난리가 났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 환승해서 말레이시아로 향했다. 두 사람은 "지인가족과 함께한 여행"이라며 대답, 다음은 동물원에 도착했다. 김소영은 "사실 원숭이 트라우마가 있다 너무 무섭다"며 당황, "내가 (호들갑에) 딸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 수아가 동물을 사랑하게 해달라"며 딸을 오상진에게 맡기고 자리를 피했다.
뒤늦게 김소영은 "이런 모습이 다 나가다니, 딸을 위해 정신을 차려보겠다"며 파이팅, 오상진은 김소영에게 "동물원은 흑역사, 가족들 버리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쳤다"고 하자 김소영은 "도망친거 아니다"며 민망해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지난 2017년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각자 방송을 비롯한 여러가지 활동 중이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