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가 개봉 후 N차를 원하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한다.
‘킬링 로맨스’가 개봉 후 관객들에게 뜨거운 화제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 오후 7시 35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여래바래 4기 창단식을 개최한다. 여래바래는 극 중 톱스타 황여래(이하늬)의 팬클럽 이름으로 은퇴 전 3기에 멈춰 있었다.
영화 개봉 후 스스로 여래바래 4기가 되길 원하는 관객들이 속출하면서 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하게 된 것. 이번 행사에는 생애 최고의 변신을 보여준 이하늬와 이번 작품을 통해 미친 연출의 정수를 보여준 이원석 감독이 함께할 예정이다.
진행에는 ‘배우 이병헌’, ‘배우 배두나’ 액톨로지 시리즈와 ‘넥스트 액터 안재홍’, ‘넥스트 액터 고아성’ 등 배우 전문 연구자인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이 함께 한다. 필모그래피 통틀어 가장 파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변신을 보여준 이하늬를 직접 조명함과 더불어 지난 3-4일 간 영화를 보고 궁금증이 폭발할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원석 감독의 상상이 현실이 된 영화 ‘킬링 로맨스’는 “5수한 웨스 앤더슨의 작품”, “진정한 행복 라이팅을 보여줌”, “감독 도핑 테스트 시급”, “도른자들을 깨운 것은 더 도른자였다”, “내가 이런 취향인 걸 <킬링 로맨스>를 보고 알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 한국 영화의 신선한 흐름을 보여준 ‘킬링 로맨스’는 절찬 상영 중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