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이 18살 연하 예비신부와 자녀계획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2년 공백을 가진 이유에 대해 언급, 알고보니 모친이 투자사기를 당한 탓에 전재산을 날렸다고 했다. 이에 모친은 아들을 위해 또 땅 경매까지 손을 댔다고. 결국 이자도 심형탁이 모두 갚아야했는데, 또 큰 돈사기로 민사소송까지 걸렸다고 했다.
이후 원형탈모에 환청까지 시달렸다고 고백한 심형탁. 이로 인해 4년간 함께 했던 '컬투쇼'도 하차해야했던 이류를 전했다. 결국 일도 잃고 사람들도 점점 잃었다는 심형탁. 그 옆에서 사야가 묵묵히 곁을 지켜줬다며 고마운 마음도 내비췄다.

다시 분위기를 바꿔서, 두 사람은 함께 추억이 있는 닭한마리를 먹으러 나섰다. 두 사람은 자녀계획도 밝히기도. 심형탁은 사야에게 "아이 3명 낳다고 해, 2명도 괜찮지 않나"고 하자사야는 "파이팅 심씨"라며 짧고 굵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심형탁은 다시 한 번 사야에게 "둘도 괜찮지 않나"고 물었고, 사야는 "심씨가 힘들면 어쩔 수 없다 ,심씨가 빨리 결혼했으면 내가 딸이다 18살 차이기 때문"이라며 농담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사야 덕분에 계속해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심형탁이었다.
한편, 심형탁은 18살 연하 일본인 예비 아내 히라이 사야와 올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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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