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여자와 여행 처음…안 갈지도 몰라" 누나 노사연 등장에 '화들짝' ('뭉뜬리턴즈')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4.18 21: 16

이경규가 노사연의 등장에 여행 하차를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18일에 방송된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에서는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가 시작된 가운데 이경규가 노사연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이날 이경규는 자신과 함께 여행을 떠날 여자 네 명을 만났다. 이경규는 "태어나서 처음이다"라며 "신혼여행도 안 가려고 했다. 여자분들하고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게 내 인생 처음이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여행을 떠난 게 호주로 10박 11일 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공황장애가 걸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가 가장 먼저 만난 여사친은 바로 조혜련이었다. 조혜련은 "오빠 우리 같이 여행가는 거냐. 나 진짜 오빠랑 여행가고 싶었다"라며 "오빠는 계속 지내보면 매력있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오래 있질 못해서 오해하는 것 같다. 지금도 내 눈을 못 본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
조혜련은 "특히 아내 얼굴은 더 못 본다. 그래서 개를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여자분들이랑 여행가는데 괜찮겠냐고 하더라. 잠시 생각해보자고 했다"라며 회피리스트를 넘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그 분이 싫은 건 아니고 내가 옆에 있으면 공손해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박미선이 두 번째 여사친으로 등장했다. 박미선은 "우리가 서로 연락을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연락을 잘 안한다. 연락을 하는 사람은 성유리, 한혜진인데 1년에 한 번 연락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신봉선이 등장했고 이경규는 더욱 긴장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봉선은 친근하게 이경규의 옆에 앉았지만 이경규는 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이경규를 위해 안마를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봉선은 "밤마다 밟아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노사연이 등장했고 이경규는 깜짝 놀라 "나 안 할 수도 있다"라고 외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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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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