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연상 아내의 남다른 클래스를 뽐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부부관계 먹정이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미나, 류필립 부부는 치킨과 피자를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류필립은 일주일에 한 번씩 먹는다며 “진짜 좋아한다. 안 먹고 못 산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정신없이 음식을 먹는 류필립을 향해 미나는 “먹으면 눈 돌아가”라고 폭로하기도.
미나는 피자를 먹으며 “일주일에 다섯 번은 시켜 먹다가 어느 순간 여보가 그만 시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류필립은 “비싸니까”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미나는 “남자가 너무 돈돈해도 매력 없다”라고 말했으며 류필립은 “가스라이팅 오진다”라고 맞받아쳤다.
류필립은 “내가 옛날에는 관리를 했는데 미나 씨를 보고 나서 먹고 빼는 한이 있더라도 먹는다. 무조건 먹고 싶은 건 먹다. 배고파지면 예민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미나 씨한테 빠진 게 뭐냐면 데이트할 때 먹고 싶은 걸 다 사주더라”라고 미나만의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했다. 그는 “지금도 같이 있으면 제일 행복한 게 맛있는 거 같이 먹을 때가 너무 행복하다. 먹정이라고 하지 않냐”라고 덧붙인 후 “내가 지금 미나 씨랑 헤어져도 먹정은 못 잊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미나는 “내가 돈을 잘 써서 결혼한 거 맞네”라고 말한 후, “나는 일하지 말라고 했다. 나랑 놀아야 한다”라고 연상 아내의 플렉스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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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필미커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