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드림' 측 "문빈 비보 안타까워" 애도…인터뷰 기사 엠바고 요청[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4.20 16: 14

 가수 아이유가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기사 보도 시점을 한시적으로 중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이유는 20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자신이 출연한 새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의 언론 인터뷰를 앞두고 있었다. 해당 일정은 지난주에 이미 계획됐던 것. 앞서 지난 18일 배우 박서준의 인터뷰는 진행한 바.
그러나 어제(19일) 오후 8시 10분쯤 문빈이 돌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이유와 ‘드림’ 측은 오늘 진행될 예정이었던 인터뷰 일정은 취소하지 않았지만, 대신 인터뷰 기사 보도는 문빈의 발인 이후 시점으로 해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했다.

‘드림’ 측은 이날 “문빈의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에서 금일 진행되는 아이유의 인터뷰는 24일 오전 7시 이후 송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유와 ‘드림’ 측은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어제 오후 자택에서 숨져있는 문빈을 그의 매니저가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이 속한 그룹 아스트로는 2016년 2월 데뷔했으며 차은우, MJ, 진진, 윤산하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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