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이수지 "시母, 일주일전부터 건강 나빠져" 눈물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4.20 14: 47

'맛있는 녀석들' 이수지가 시어머니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EXID 혜린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 이지혜 PD, 홍유나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난해 E채널 '개며느리' 제작발표회 당시 이수지는 "출산 후에 방송일을 쉬고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이제 일해야지?'라고 해서 채찍질이 들어오는 느낌이었다"며 "어머니가 오이 농사를 하는데 마침 쉬실 때여서 같이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던 바 있다.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코미디언 이수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4.20 /cej@osen.co.kr

이 가운데 이수지는 '맛있는 녀석들' 합류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돌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머니가 일주일 전부터 아프셨다. 통화 할때 '방송하는거 보면서 내가 그때는 웃는다' 라는 얘기를 해 주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마 첫 방송이 나가면 되게 행복해 하실 것 같다. 어머니가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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