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양이 EBS '스페이스 공감'에 뜬다.
EBS '스페이스 공감' 제작진은 5월 공연 라인업 공개 시, 5월의 포문을 여는 첫 공연은 2일(화) 저녁 8시며, “한 번도 출연한 적 없는 뮤지션으로, 음악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 같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많은 음악 팬들은 그 주인공을 추측함과 동시에 한껏 기대를 드러냈었다.
그룹 ‘빅뱅’에서 메인 보컬이자 메인 댄서로 활약했으며, 무대 위에서 더 진가를 발휘하는 뮤지션. ‘태양’은 특유의 그루브와 독보적인 보컬로 2008년 솔로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을 차지하며 음악성까지 널리 알렸다.
‘나만 바라봐’, ‘눈, 코, 입’, ‘웨딩드레스’ 등 솔로 아티스트로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수많은 곡을 배출한 그는 굳이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없이도 좋은 장르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며,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욕심과 탐구로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4월 25일 오후 6시. 2017년 발표한 3번째 정규 앨범 이후 6년 만에 EP 「Down to Earth」 발매를 앞두고 있는 그는 또 한 번 아름다운 빛깔로 세상을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이번 '스페이스 공감' 무대를 통해 음악적인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고 싶다”고 전한 ‘태양’. 수용 관객 약 200명의 소극장 스페이스 홀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편곡한 신곡과, 최근에 자주 들려주지 못했던 ‘눈, 코, 입’ 등의 히트곡까지 풍성한 셋리스트를 준비 중이다. 특히 타이틀곡 '나의 마음에 (Seed)'를 포함, 새 EP 「Down to Earth」의 수록곡을 선보이며 팬들과 뜨겁게 교감할 예정이다. 이날 ‘태양’은 모든 무대를 밴드셋으로 선보인다. /mk3244@osen.co.kr
[사진] 스페이스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