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사랑=내 실생활.. 다퉈도 각방 절대 안 돼”(‘작은테레비’)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4.21 14: 15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결혼생활에 도움 되는 꿀팁을 전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결혼생활백서 : 마음가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구독자는 순조로운 결혼 생활에 필요한 자세나 마음가짐, 그리고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겼을 때 현명한 대처 방법이 있는지 질문했다.

진태현은 “제 SNS에 아내하고 데이트하는 사진, 실생활 사진을 올리면 많은 분들이 아내를 사랑하는 마인드를 배워야겠다고 한다. 진짜 죄송한데 마음가짐이 어딨냐.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사는 것 자체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리얼 사랑이다. 이 여자를 진짜 사랑하는 게 나의 실생활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 부부가 잘 사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연애를 하다가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해야 되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결혼을 사랑과 연애와 좀 떨어져 있게 생각할 때가 있다. 결혼생활이라는 건 내가 이 여자와 함께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다. 나하고 가정을 이뤄서 가정의 한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다. 어떻게 아내를 그렇게 사랑하냐고 하는데 아내는 사랑하는 것이다. 아내는 사랑하는 여자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라고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진태현은 박시은에게 돌연 “날 사랑하냐”라고 물었고 박시은은 “그러니까 이 모든 것을 다 사랑한다. 내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해도 사랑으로 이해하겠다는 마음, 인정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들 부부는 부부간의 갈등에 현명한 대처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진태현은 “부부생활에 갈등, 위기 그런 단어를 왜 쓰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저희는 결혼하면서 법칙이 있었다. 아무리 다퉈도 잠은 한 침대에서 자야 한다. 절대 각방을 허락할 수 없다. 그리고 싸움은 하루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라고 둘이서 약속했던 내용을 공개했다.
또 진태현은 “저는 인정과 사과가 굉장히 빠르다. 자존심을 세우는 게 아니다. ‘잘못했어 미안해’ 여자들은 그걸 듣고 싶은 것이다. 다시는 안 그런다는 말을 들어야 여자들은 화가 풀린다. 여자들도 뭘 잘못했냐고 따지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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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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