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4' 100만 돌파..'스즈메의 문단속' 500만 신기록 눈앞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4.23 08: 36

'존 윅4'가 관객 100만을 돌파했고, '스즈메의 문단속'은 50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존 윅4'는 지난 22일 하루 1,535개 스크린에서 13만 8,903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11만 8,05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날 '스즈메의 문단속'은 995개 스크린에서 7만 4,834명을 끌어 모아 누적관객수 485만 9,965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리바운드'는 709개 스크린에서 3만 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57만 2,260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옥수역귀신'은 4위, '킬링 로맨스'는 5위 순이다.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은 '존 윅4'는 12일 개봉한 이후 줄곧 흥행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개봉 11일 만에 100만을 넘어섰고, 전작 '존 윅 3: 파라벨룸'이 세운 100만 돌파 기록을 44일 이나 앞당겼다. 
지금의 추세라면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작성한 155만을 무난하게 뛰어넘고, 2023년 외화 최고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200만, 300만도 찍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올해 최고 흥행작 '스즈메의 문단속'은 500만 명에 성큼 다가섰다. 신작 '존 윅4'가 등장하면서 2위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한국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485만을 돌파했다. 
이달 안으로 일본 작품이 국내에서 한 번도 도달하지 못했던 '500만 신기록' 역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관객 돌파 시 다시 한국을 찾겠다"고 약속했고, 해당 말을 지키기 위해 오는 27일 내한해 서울, 부산, 제주 등을 방문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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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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