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날뻔" 처제랑 같이 산다는 슬리피 말에 일동 '당황' ('미우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4.23 22: 54

'미우새'에서 슬리피가 처제와 함께했던(?) 신혼집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 집에 모인 딘딘, 탁재훈,  김종국, 최진혁이 그려졌다. 알고보니 프리마켓을 할 것이라고 했다. 각종 옷부터 수집하던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했다. 급기야 변기까지. 서울로 이사할 것이라는  이상민은 "7월에 이사해야한다, 규모가 좁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전했다. 

이어 슬리피도 등장, 6년 전 구매한 상품을 환불하겠단 거였다.  옷에 팔이 없다는 것. 슬리피는  "6년간 한 번도 못 입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탁재훈은 "지금 누구랑 사냐"고 기습 질문,  슬리피는 "처제랑 살다가 처제가 나갔다"고 했다.이에 모두 "그게 무슨 말이야"며 당황, 슬리피는 "아내와 처제 셋이 살다가 1년 후 처제가 나간 것, 처제랑 내가 왜 둘이 사냐"며 웃음,  "큰일 날 뻔 햇다 원래 와이프가 처제랑 있던 것, 아내 집으로 들어간 것 월세 아끼자고 한 거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슬리피 그렇게 사는지 몰랐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상민도 안타까워하자딘딘은 "이상민이 유일하게 마음 아파하는 사람이 슬리피"라고 했다. 알고보니 힘든 시기가 있었다며 슬리피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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