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슬리피가 처제와 함께했던(?) 신혼집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 집에 모인 딘딘, 탁재훈, 김종국, 최진혁이 그려졌다. 알고보니 프리마켓을 할 것이라고 했다. 각종 옷부터 수집하던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했다. 급기야 변기까지. 서울로 이사할 것이라는 이상민은 "7월에 이사해야한다, 규모가 좁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전했다.
이어 슬리피도 등장, 6년 전 구매한 상품을 환불하겠단 거였다. 옷에 팔이 없다는 것. 슬리피는 "6년간 한 번도 못 입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탁재훈은 "지금 누구랑 사냐"고 기습 질문, 슬리피는 "처제랑 살다가 처제가 나갔다"고 했다.이에 모두 "그게 무슨 말이야"며 당황, 슬리피는 "아내와 처제 셋이 살다가 1년 후 처제가 나간 것, 처제랑 내가 왜 둘이 사냐"며 웃음, "큰일 날 뻔 햇다 원래 와이프가 처제랑 있던 것, 아내 집으로 들어간 것 월세 아끼자고 한 거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슬리피 그렇게 사는지 몰랐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상민도 안타까워하자딘딘은 "이상민이 유일하게 마음 아파하는 사람이 슬리피"라고 했다. 알고보니 힘든 시기가 있었다며 슬리피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