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에서 아이 셋인 사연남이 등장, 한 방에서 네 식구가 살아야하는 안타까운 고민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무물보)'에서 고민이 그려졌다.
프리랜서 기업강사로 일하는 사연남이 등장, 아이셋 아빠였다. 셋째는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것. 강사일을 계속할지 안정적인 일을 구해야할지 고민이었다. 수입을 묻자 '아빠육아'라는 강사일로 2백만원을 받는다는 사연남은 "장인장모, 처남까지 7명이 함께 산다"며 "제가 대출이자 내고 서로 돕고 있긴하다"고 했다.
7명이 한 집에 사는건 안 불편한지 묻자 방 4개인 집으로 이사했다고 했다.하지만 네 식구가 한 방에서 지내야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사업 대출빚도 샆아야하는 상황.

셋째 소식에 대해서 사연남은 "둘째가 생겼을 때 아내가 이벤트 해줬는데 셋째가 생기니 우리 어떡해야하지 하더라, 기쁘긴 하지만 상황이 쉽지 않아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며 울컥했다. 사연자는 "4잡, 5잡 뒬 때 돈 아끼려고 걸은 적 있어, 너무 추워서 다리 감각이 없었다"며 "아프지 않고 일하고 싶더라 택배일 할땐 폐차할 정도로 사고가 났기에 강사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원래는 외식업 쪽 일을 했다고 하자 서장훈은 그쪽 일을 제안했다. 그럼에도 어려운 가정을 위해 강사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하자 서장훈은 "다른사람말고 자신부터 걱정해야한다 남걱정 할 때가 아니다"며 주말을 이용한 특강만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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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