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가 한우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집안이 풍비박산 났는데 한 끼에 한우 30만 원어치 때렸습니다(ft. 최후의 만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미자는 어머니는 여행 중이고 아버지는 촬영 중이며 동생은 독감을 앓고 있다는 가족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집안이 제가 없음으로 인해 풍비박산이 났다. 남동생의 간호를 할 겸, 개밥을 주러 친정에 왔다. 저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이 집안”이라며 본가를 찾은 이유를 전했다.
미자는 남동생의 간호를 위해 자신부터 힘을 내야 한다며 한우를 먹었다. 미자는 “오늘 정말 역사적인 날인 게 차돌박이는 미국산밖에 못 먹어봤는데 한우 차돌박이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술과 함께 고기를 먹던 미자는 사실은 남편 김태현과 함께 방문한 것이라고 고백하며, 홀로 먹방을 지켜보는 김태현이 침을 한 바가지 흘린다고 폭로했다. 미자는 아픈 남동생 대신 남편에게 고기를 챙겨줬으며 “더 이상 못 먹겠다. 남편 먹는 것만 보면 배가 너무 불러서”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미자는 먹방을 이어갔고 돌미나리쌈을 먹으면서 “나이 40대가 되어 건강을 챙겨야 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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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자네주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