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조형기, 한국서 근황 포착...고급차 운전하며 '활짝' [★SHOT!]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4.26 08: 30

배우 조형기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배우 한지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럭서리 차 타고 건국대학에서 발산 집까지 호강"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지일은 "영화배우 탤런트 조형기 아우. 오랜만에 만난 조형기 아우. '형, 걸음걸이도 시원찮은데 고집부리지말고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께요' 실갱이 끝에 어쩔 수 없이 편하게 집앞에 도착했네요. 고맙다"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급차 내부 운전대 앞에 앉아 있는 조형기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한지일과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조형기는 1991년 음주운전으로 30대 여성을 숨지게 했다. 특히 그는 이후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
1993년 가석방된 조형기는 같은 해 MBC 드라마 ‘엄마의 바다’, 베스트극장 ‘사과 하나 별 둘’ 등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보이던 그는 과거 뺑소니 사망 사건으로 징역형을 살고 나온 사건이 뒤늦게 회자되며 논란이 되자, 2017년 ‘황금알’을 끝으로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지난해 10월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푸드코트에서 포착된 조형기로 보이는 남자의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한지일 SNS /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