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위기의 고딩엄빠 부부가 등장했다.
26일 방영한 ‘고딩엄빠3’에서는 이다교와 남편 정현석이 등장했다. 이다교는 학창시절 우울증으로 자해 등 괴로움을 겪었고, 설상가상으로 가정폭력에 따돌림까지 당해야 했다. 연약한 이다교에게 나타난 건 헌신적인 정현석이었다.
정현석의 사정 때문에 정현석과 이다교는 이다교의 집에서 살게 되었다. 동거 5개월 만에 찾아온 생명은 위험했지만 고비를 넘기며 안정을 찾아갔다. 그러나 이다교는 임신 전부터 술을 자주 찾았고, 임신 후 술을 끊어야 하는 것에 괴로움을 표현했다.
이어 나타난 정현석과 이다교는 협의이혼신청서를 직접 들고 나왔다. 바로 이어진 관찰 카메라에서는 정현석은 반쯤 욕설이 섞인 모습을 보였고, 이다교는 임신 중에도 "한 병만 마시면 안 될까"라는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안 되겠다. 대화가 안 되겠다"라고 말했고 인교진과 하하는 "이건 아니지"라며 혀를 차며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