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하늬가 안은진과 절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에서 오하늬는 선영 역을 맡아 이미주(안은진 분)와 은근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네일샵 고객 오하영(홍비라 분)과의 다툼 후 회포를 풀던 미주와 선영. 두 사람은 함께 네일샵을 오픈하기로 약속했고, 서로를 사장과 CEO라 부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선영은 미주와 함께 네일샵을 차리는 데 성공, 간판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으로 향후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오하늬는 미주의 네일샵 동업자 선영 캐릭터를 개성 있게 소화하며 밝은 이미지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지난해 방송된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드라마 스페셜 2022 - 아쉬탕가를 아시나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했던 오하늬. ‘나쁜엄마’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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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쁜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