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걷지 못하던 반려견의 기적에 감격했다.
배정남은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흐믓. 이런 날이 오긴오네예. 자랑스런 내딸램씨”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의 반려견 벨은 보조 장치를 차고서 걷기 재활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배정남은 “벨의 건강하고 이쁜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데..그러지 못하게 됐어요.. 벨을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알려드리게 됐네요”라며 반려견의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갑자기 급성 디스크가 와 움직이지도 서지도 못하는 상태라 팬들의 충격도 컸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재활과 회복 과정에 들어갔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재활 운동을 시작한 지 1년도 안 돼 벨이 일어나 스스로 걷기 시작한 것. 비록 보조장치를 차고서 비틀거리며 걷고 있지만 서지도 못하던 때와 비교하면 기적 그 자체다.
이에 엄정화는 “축하애”라는 댓글로 함께 기뻐했다. 박군도 “형님 벨이 성공 할 줄 알았습니다 형님과 벨, 진짜 대단합니다♡”라고 감격했다. 김준희는 박수 이모티콘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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