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혁이 이용식의 1일 매니저로 결혼식에 동행했다.
1일에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원혁이 예비장인 이용식의 1일 매니저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혁은 "지인들이 굉장히 궁금해한다. 같이 무대에 서니까 결혼해도 되는 거 아니냐고 많이 물어봐주신다. 하지만 아직 그런 언급은 전혀 없었다"라며 "오늘은 준비를 좀 하고 가야겠다"라며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었다.
원혁은 "오늘 아버님께서 후배 코미디언 결혼식 주례를 보신다. 그래서 모셔다 드리고 함께 있고 모셔올 생각"이라며 "편하게 계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혁은 "오늘 후배분들이 엄청 많을 것 같다. 나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원혁은 "결혼을 하는 건 평생 내 편이 생긴다는 거다. 결혼을 하는 사람들은 더 바랄 게 있을까요"라고 말했다.
이날 원혁은 이용식을 만나 인사했다. 원혁은 이용식의 안전벨트까지 직접 채우며 스윗한 면을 보였다. 하지만 이용식은 결혼식에 늦을까봐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앞서 단 둘이 차를 타고 갈 때보다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 좀 더 편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용식은 원혁에게 운전에 관한 잔소리를 늘어놨고 원혁은 경청을 하면서도 이용식의 눈치를 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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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