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조↑ 수익·북미 톱3…'드림' 꺾고 1위[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5.02 11: 21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초로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1조 3401억 원)를 돌파함과 동시에 애니메이션 부분 북미 흥행 TOP 3에 등극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봉 첫 주말 영화 '드림'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마이클 젤레닉, 제작 닌텐도·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4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2637만 달러(1조 3754억 3843만 7000원)를 돌파, 올해 개봉한 작품 중 처음으로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이로써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미니언즈'(2015)와 '슈퍼배드3'(2017)에 이어 역대 일루미네이션 작품 중 10억 달러 수익을 돌파한 세 번째 작품에 등극했다.

그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북미에서 기록한 스코어는 4억 9천만 달러(6563억 600만 원)로, 이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2023)를 넘어 북미에서 올해 4억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기록이자 북미를 포함한 월드 와이드 흥행 1위에 빛나는 기록이다.
동시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겨울왕국 2'(2019)의 북미 수익 4억 7737만 달러(6393억 8937만 8000원)와 '도리를 찾아서'(2016)의 4억 8629만 달러(6513억 3682만 6000원)를 앞지르고 역대 북미 흥행 애니메이션 TOP3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탑건: 매버릭'(2022), '아바타: 물의 길'(2022)을 이어 북미 흥행 4위에 오르며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적수 없는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이끌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마리오 신드롬’은 현재진행형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연휴였던 지난달 29일(토)부터 5월 1일(월) 근로자의 날까지 무려 73만 6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95만 5441명을 기록하며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드림'(감독 이병헌)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빛냈다.
이렇듯 전세계 68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며 한계 없는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 및 역대 북미 흥행 애니메이션 TOP3에 등극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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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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