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전역 후 여러 방면으로 여유 생겨..고민 없이 행복한 순간? UFC 볼 때”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5.03 08: 49

장기용이 전역 이후 근황을 전했다.
1일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감미로운 목소리 때문에 ASMR인가 싶죠? 실은 Q&A 인터뷰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기용은 팬이 직접 작성한 질문에 답변하며 전역 이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그동안 보고 싶었던 사람들, 부모님, 친구들(을 만나고) 먹고 싶었던 음식 먹으면서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전역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입대하기 전에는 바쁘게 일만 하느라 정신없이 앞만 보고 나아갔는데 전역하고 나서는 생각하는 거나 여러 방면에서 여유가 생긴 듯 하다. 그래서 앞으로 작품에서나 배우 장기용으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 또한 차분하고 묵직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팬분들도 묵직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최근 푹 빠져있는 것에 대해 “지금도 살짝 배가 고픈데, 그동안 먹고싶었던 음식이 많았어서 날 것을 좋아하는데 후회 없이 먹고 싶은 걸 먹고, 운동하면서. 음식과 운동 이 두 가지에 푹 빠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바꾼 프로필 사진의 의미에 대해서는 “큰 의미는 없다. 창밖을 바라봤는데 풍경이 너무 예뻤다. 제가 좋아하는 노을의 분위기라서 찍었는데 너무 예쁘게 나왔고, 때마침 프로필 사진을 바꿀 때가 됐다 싶어서 바꿨다”고 전했다.
또한 장기용은 요즘 고민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고, 반대로 고민없이 행복한 순간에 대해서는 “UFC(종합 격투기) 볼 때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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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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