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박서준·아이유, 입 드리블로 완성한 티키타카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5.03 09: 13

개성 넘치는 캐릭터 군단의 활약, 꿈을 향한 멈추지 않는 도전을 담은 유쾌한 스토리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드림'이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인 명장면 세 가지를 공개했다.
#1. “내가 동생이니까 말 편하게 할게”
입 드리블로 완벽한 티키타카! 홍대-소민 호락호락하지 않은 케미!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이며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는 '드림'이 관객들을 사로잡는 웃음 명장면을 공개했다. 
첫 번째 웃음 명장면은 쏘울리스 감독 홍대의 합류 이후 본격적으로 다큐멘터리 촬영에 나선 열정리스 PD 소민이 홍대와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는 장면. 홍대가 비협조적이고 까칠한 태도로 일관하자, 소민이 사회생활 미소를 장착하고 홍대를 불러내 “내가 동생이니까 말 편하게 할게”라고 운을 떼는 장면은 예측할 수 없는 대사로 관객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박서준의 리드미컬한 대사 호흡과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한 아이유의 반전 매력은 극에 재미를 더한다. 이에 관객들은 “배우들의 티키타카로 쉴 틈 없이 달린다”, “유쾌한 감독 박서준과 해맑은 아이유 PD의 반전 모습은 완벽한 조합!”, “배우들 케미도 너무 좋고 감독의 말재간이 웃긴 영화”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2. “내가 너 하나는 이긴다”
질투는 나의 힘! 사랑꾼 범수의 나홀로 견제!
두 번째 웃음 명장면은 일편단심 범수가 홍대를 향한 질투심에 반칙왕으로 거듭나는 장면이다. 범수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축구선수를 좋아한다는 소식에 축구단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열의를 불태운다. 
정작 당사자인 홍대는 전혀 의식하지 않아 더욱 웃픈 범수의 라이벌 의식은 “내가 너 하나는 이긴다!”라는 공허한 외침이 더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고 반칙을 하는 범수의 투혼은 오합지졸 축구단과 조화를 이루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더해 범수 역의 정승길과 로맨스 상대인 진주 역의 이지현은 실제 부부로 완벽한 캐아일체를 선보이며 몰입감을 더했다. 
이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관객 전체가 빵 터지는 코미디 요소가 많다”, “웃으면서 보다가 눈물 흘리게 만드는 단짠단짠 영화”, “이병헌 감독의 말맛과 이를 잘 살려내는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음” 등 추천 메시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3. “자 드디어 우리 첫 연습경기 상대가 정해졌습니다”
오합지졸 축구단을 꼼짝 못하게 한 첫 연습경기 상대의 주인공!
마지막 웃음 명장면은 환장할 팀워크와 오합지졸 실력의 홈리스 축구단이 첫 연습경기에 나서는 장면이다. 감독 홍대의 맞춤형 훈련을 거친 홈리스 축구단은 마침내 첫 연습경기 상대가 정해졌다는 소식에 설렘과 화색이 감돈다. 이어 홈리스 축구단 앞에 나타난 예상 밖의 강적과 이들의 치열한 승부는 뜻밖의 긴장감과 함께 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낸다.
예측 불허 재미를 선사하는 이병헌 감독의 위트 있는 연출이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한 홈리스 축구단의 첫 연습경기 장면은 캐릭터들의 매력을 가감 없이 느낄 수 있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배우들의 연기가 찰떡이라 몰입하며 재밌게 봤네요”, “조연 배우들의 색깔이 다채로워서 너무 재밌었다”, “이렇게 극장에서 실컷 웃은 건 오랜만이네요. 매끄러운 유머” 등 관람객들의 호평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큰 재미를 선사하는 웃음 명장면 BEST 3를 공개한 영화 '드림'은 흥행 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병헌 감독과 박서준, 아이유를 비롯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의 국대급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진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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