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퍼스트룩'에는 "MZ세대를 위협하는 X세대 존잘 배우 박희순의 오빠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희순은 "오늘은 오빠템, 오빠가 빠진 템이라고 하죠. 오학년이 빠진 템이라고도 한다. 사실 잘 모르는데 소개해 주도록 하겠다"고 요즘 빠진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액상 비타민을 소개한 박희순은 "원래는 비타민을 잘 먹지 않았는데 아내분이 챙겨주셔서 잘 먹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아내 박예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공개된 아로마 오일 역시 아내의 '픽'이었다. 박희순은 “요즘 마스크를 많이 쓰지 않나. 마스크 쓰기 전에 한 두 방울 떨어트리면 향도 나고 비염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것도 아내 분이 챙겨주셔서 사용 중이다. 가슴 주변에 발라주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스태프가 "오늘 추천템이 거의 아내분의 추천템이다"라고 묻자, "거의 그렇다. 시키는 대로 해야죠"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더불어 박희순은 기초 세럼을 소개하며 "이것도 아내분께서 주신거다"라며 "원래는 스킨만 발랐다. 로션도 안 바르고 앰플 같은 거도 안 바른다. 근데 아내분께서 하라고 하셨다"고 했다.
이어 "저는 피부가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닌데 더 늙지 않기 위해서, 유지하기 위해서 관리를 하는거다. 주는대로 다 바른다. 사서 주신다. 아내분께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희순은 지난 2015년 11살 연하 배우 박예진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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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퍼스트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