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가수 강수지가 안티 팬 때문에 겪은 곤혹을 밝혔다.
3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문아들'에서는 원조 청순 요정 강수지가 등장했다. 정형돈과 김종국은 "저희 때는 무조건 강수지였다. 남학생들은 무조건 강수지를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강수지가 너무 예뻐서 여자애들이 미워했다. 언니가 한 번 단발을 했는데 누가 껌을 붙여서 단발을 잘랐다고 했다”라며 강수지의 미모 때문에 소문이 났던 과거를 곱씹었다.
그러자 강수지는 “껌이 붙어서 단발을 한 건 아니었는데, 껌이 정말 붙은 적이 있다. 행사를 갔을 때 여자애들이 웃으면서 온 적이 있다. 오더니 나를 꼬집더라. 그런데 머리에 살짝 껌 붙이고 가서 그 부분만 자르긴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문아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