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어린이날 역대 애니메이션 일일 스코어를 경신했다.
올해 최초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 돌파는 물론 국내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마이클 젤레닉,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어린이날 역대 애니메이션 일일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워 이목을 집중시킨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어린이날인 어제(5월 5일·금) 43만 247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어린이날 애니메이션 최대 관객수를 동원했던 '보스 베이비'(2017)의 관객수 35만 2637명을 뛰어넘는 것이자, 무려 6년 만의 신기록 달성으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상영 2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실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이끌어내며 전세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이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와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에 이어 올해 3번째 200만 관객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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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