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 딸이 만든 카네이션에 마상 입고 억울해 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5.09 07: 33

배우 한혜진이 딸이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지난 8일 “부족한 엄마를 이렇게 생각해 주다니”라며 딸이 꽃잎에 영어 단어를 쓴 색색깔의 카네이션을 보여줬다. 
한혜진, 기성용 부부의 딸은 꽃잎에 엄마를 표현할 수 있는 형용사들을 적었다. 딸이 생각하는 엄마는 ‘예쁘고’, ‘스윗하고’, ‘용감하고’, ‘똑똑하고’, ‘사랑스럽고’, ‘친절한’이다. 

반면 딸을 아빠 기성용을 표현하는 형용사로 ‘잘생긴’, ‘키 큰’, ‘똑똑한’, ‘재밌는’, ‘용감한’을 썼는데 ‘무서운’이라는 단어도 포함됐다. 이에 한혜진은 “혼내는 건 다 엄마가 했는데 한 단어 때문에 마상 입고 억울해하는 Dad. 경기장에서 나오는 파이터 때문 아니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뿐 아니라 한혜진은 기성용 팬들이 딸에게 준 선물을 공개하며 “어린이날이라 아빠 팬들한테 장난감도 받고 빵에 이렇게 귀여운 선물까지! 매번 귀한 선물들 정말 감사드립니다”고 고마운 망므을 전했다. 
한편 한혜진, 기성용 부부는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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