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 옥순 버리고 현숙 선택하나···상철, 여출 4명 관심('나는솔로')[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5.11 01: 58

‘나는 솔로’ 영수의 사랑은 과연 현숙에게로 갈 것인가?
10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여성 선택 데이트에 나가서 관계가 뒤바뀌기 시작한 이들의 모습에 흥미로움을 끌었다. 순자와 영숙의 선택을 받은 상철. 상철은 이들을 이끌고 고깃집으로 향했다. 상철은 능숙하게 고기를 구워 두 사람 접시에 고기를 놓아주었다.
순자와 영숙은 거칠 것이 없었다. 일단 상철이 누구를 마음에 두는지 이들은 알고 있었다. 바로 영자와 옥순이었다. 상철은 내내 "저보다 연상이면 호감이 가지 않는다"라고 말해온 것. 그러나 영숙은 1살 차, 순자는 빠른년생이라 사실상 동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철은 이들에게 초면에 '누나'라고 말을 해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데이트가 끝나고 상철은 “오늘 옥순님이랑 이야기를 해보니, 더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하면서 영자와 옥순을 여전히 마음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영숙은 “솔직히 1살이 그렇게 연상이에요? 짜증나”라고 말했지만 상철에 대한 마음을 지울 수는 없었고, 순자는 "저는 무조건 상철로 간다. 직진이다"라고 말했다.
경수와 영자는 흥미롭게 데이트에 나섰다. 이들은 어쩌면 바로 커플이 될 수 있을 것 같을 정도로 훈훈했다. 밥을 먹던 도중 우연하게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경수는 "누나가 있다. 정말 강하다. 저는 누나한테 꼼짝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영자는 이때부터 말수가 줄어들었다. 경수는 "혹시 이전 남자친구들과 왜 헤어졌는지 물어도 되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영자는 “되게 빠졌을 때는 안 보인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보이더라. 마음이 가라앉아서 헤어졌고”라며 간결하게 말한 후 이때부터 말수를 줄여 나갔다. 결혼을 하게 된다면 영자에게는 시가와의 갈등이 예상될 수도 있겠다는 MC들의 추측이 이뤄졌다. 결혼은 연애와 달리 단둘이 좋아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데이트 후 경수는 “호감도는 확실히 올라갔는데, 이분한테 쭉 직진해야겠다는 마음까진 못 들었다. 대화를 할 때 생각을 제가 좀 짜내야 하는 게 있었다. 영숙님이 생각났다. 영숙이랑 대화 할 때는 제가 억지로 대화를 안 짜내도 됐다”라고 말했고, 영자는 “상철이 끌리는 이유나 경수한테 끌리는 이유가 딱히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제가 그렇게 맞는 분은 아니다”라면서 “천사 역할은 끝이다. 이젠 저도 제가 끌리는 대로 할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영수는 옥순이 아닌 현숙에게로 마음이 기울었다. 옥순은 "저는 노력한 거 안 보이냐"라고 말해 영수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즉 영수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드디어 하려고 하지만, 옥순이 말한 것을 들으면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이어 옥순은 “제 러브라인은 망하지 않았나. 상철님도 알아보겠다”라고 마지막에 발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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