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제작진 모르게 조세호와 출연료 협상(?)으로 웃음을 더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이 전파를 탔다.
이날 먼저 지나가는 시민들 중 플레이리스트 최신곡을 함께 불러70점대 점수를 받아야했다. 동네인 압구정에서 미션을 진행한 유재석은 "제가 여기 돌아다닌다는 소식이 나경은 씨한테도 이미 들어갔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 가운데 강훈과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의 등장에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강훈과 함께 출연하니
많이 밀어주는 것"이라며 자신도 모르게 강훈에게 관심을 몰아주게 된 조세호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어제 진지하게 유재석이 전화해 출연료 디스카운트 얘기를 했다"며 제작진 모르게 어려운 얘기를 꺼냈다고 했다. 20%정도 디스카운트를 제안한 것. 유재석은 "세호가 가만히 안 있어 형 출연료 달라더라"며 출연료 품앗이 비화로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