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매일 술만 마셨던 과거를 후회했다.
16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새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성시경은 자신이 자주 갔던 여의도 MBC 앞 치킨집을 방문했다. 그는 "요즘 방송국이 다 상암동으로 이사했다. 예전에 여의도에 SBS, KBS, MBC가 다 있던 시기가 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제가 MBC 라디오 합쳐서 'MBC FM' 거의 7년 진행했다. 군대가기 전, 후 합치면. 10시~12시 방송을 하면 12시에 끝난다. 여의도는 증권가지 않나. 다 술취해서 집에 갔다. 12시에 뭐가 있냐. 없다. 그러면 이 집으로 뛰어와서 좀 늦게까지 해달라고 해서 맨날 작가들이랑 먹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여기서 20대 후반을 후회하고 싶진 않지만 안타깝다고 한게 매일 똑같은 사람들이랑 매일 똑같은 안주를 먹었던게 후회가 된다는 것 중에 한집이 여기"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시경은 "여기서 가볍게 목을 축이고 포장마차로 뛰어가는거다. 거기는 새벽 네 다섯시까지 해주니까. 매일매일"이라며 "한심한것 같다. 그냥 종국이 형처럼 운동을 하러 가거나 집에 가서 외국어 공부를 했으면 지금 6개국어를 할텐데. 결혼도 했을수도 있고.."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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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시경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