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1억원 낙찰된 작가 제쳤다..경매가 오른 '반전' 작품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5.19 06: 54

'노머니노아트'에서 피날레 무대에 설 새로운 작가가 추가됐다. 무려 NFT 1억원이 낙찰된 작가를 제치고 올라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KBS2TV '노머니노아트'에서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경쟁이 그려졌다.
이날 MC 전현무는 "한 회만 남았다"며 다음주 마지막회를 언급, 피날레 작가들 뽑을 것이라 했다.  이어 오늘의 작가들을 소개했다.  먼저 윤송아 작가를 소개, 그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에서도 작품을 공개했는데,  알고보니 배우로도 활동 중이었다.  '연예계중계'에서도 나왔다고.  배우이기 전 작가라는 그는 "방송 일을 미술 재료비 벌기위해 시작한 아르바이트 그림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하는 낙타'란 작품을 소개, 낙타를 현대인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이집트 정부에도 초정됐다며 피라미드에 미디어 아트 상영 계획이라고 언급,  지금까지 프랑스 국제 젊은 작가상부터 루브르 박물관에는 한국인 최연소로 작품을 전시, 영국 찰스3세 국왕 즉위 초청작가로 초대된 이력을 전했다. 무엇보다첫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경매가 1억원 달성하며 연예인 중에서도 최고가라고 했다.
 
엄청난 이력이 있음에도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그는 "미술은 금메달 아니면 먹고살기 힘들어, 미술이 메이저로 온 기분에 꼭 함께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의 작품은 5백만원부터 경매가 시작됐다. 
두번째 작가의 작품을 소개했다.  강지현 작가의 작품을 소개, 그는 푸른빛과 온기가 섞인 작품 '창빛 오후' 작품을 소개했다. 특히 사라져가는 주공아파트를 모델로 삼은 그는 "누군가의 추억과 시간이 사라지는 것, 
사라지는 공간에 의미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만큼 작품을 통해  가족들과 온기를 나누던 때를 떠올렸고,  첫 경매가는 3백60만원으로 시작했다. 
세번째 작품을 소개, 누아작가의 작품이었다.  현재 아트디렉터로 활동 중인 그는  색을 통해 행복을 전하는 작가였다. 확고한 색감으로 자신을 표현한 그는 "어느 날, 너무 회색빛깔의 세상이 보여,  화사한 빛을 넣고 싶었다"고 말했다. 잃어버린 색을 그림으로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과거 언어폭력이 당해 실신도 하고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왔다"며  사람 얼굴도 마주할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그는 "웃으며 얘기하지만 모든걸 포기하고 싶던 순간  그럼에도 그림 그리는 것이 너무 행복해
살아남아 그림을 그려야겠다 생각해, 누군가에게 색으로 힐링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작품경매 시작가를 3백만원으로 정했다.
마지막 작품은 심봉민 작가의 작품이었다.  봉태규는 "오늘 최고가 찍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기억을 속삭이는 틈새'라는 제목의 작품을 공개,  섬세한 디테일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그림엔 고향을 향한 애틋함과 그리움이 녹아있었다. 그의 작품은 6백만원부터 경매가 시작됐다. 
이 가운데 최종경매 오를 작품을 공개, 바로 심봉민 작가의  작품이였다. 모두의 예상을 깬 반전 결과.  과연 다음주 피날레 작품으로도 오를지 주목됐다. 열띤 경쟁 속, 1,230만원에 낙찰, 톱 4에 오르며 다음주 출연도 확정됐다. 이로써,  마지막 피날레 작가로 이사라 미미, 심봉민, 태우 작가가 후보로 올랐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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