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혜미리예채파' 미연이 웃수저 본능으로 현장을 뒤집어지게 만든다.
오는 21일(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ENA '혜미리예채파'에서는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의 5도2촌 생활을 윤택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
멤버들은 캐시를 획득하기 위해 '사칙연산 플라잉 슬리퍼' 퀘스트를 공략해야 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운이 많이 작용했다면 이건 지혜와 운동 능력, 자본이 중요한 퀘스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예리한 혜리는 "이게 어떻게 운이 아니냐"라며 치고 들어왔고 리정 역시 "어떤 부분에서 지혜가 필요하냐"라고 물음표를 띄웠다.
사실 '슬리퍼팩 구매'가 해당 게임의 숨겨진 포인트였던 것. 가장 저렴한 초심자팩부터 전문가팩, 마스터팩, 최고가인 인생 한 방팩이 구비돼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슬리퍼가 착지한 수식으로 계산돼 캐시를 획득할 수 있는 퀘스트다.
리정은 "전문가팩으로 한 번 해볼까"라고 멤버들에게 제안했지만 미연은 도파민 듬뿍 들어간 인생 한 방팩을 가리키며 "이게 제일 좋은 거겠죠"라고 말했다. 앞서 멤버들은 사칙연산 시리즈에서 투자 여부를 두고 극명한 의견 차이를 보여 폭소를 안긴 바 있다. 미연은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과감한 투자 성향을 보인 반면, 리정은 안전을 추구하는 모습이었다. 그야말로 데자뷰 같은 상황이 연출되며 몰입도를 더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미연은 멤버들 사이에서 웃수저의 역량을 제대로 뽐낸다는 전언이다. 미연은 사칙연산 플라잉 슬리퍼 퀘스트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응원단장으로 변신,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특히 리정은 "나 여기 정준하 삼촌 오신 줄 알았어"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한편, 지난주 방송 말미에는 가든 파티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파티 의상을 제대로 갖춰 입고 6공주로 변신한 '혜미리예채파'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멤버들은 야외에서 현악 3중주와 함께 설렘 가득한 가든 파티를 즐기는 모습.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ENA '혜미리예채파' 멤버들의 우아한 변신은 21일(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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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김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