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멤버들 허락 있어야 먹방 가능..촬영 내내 안절부절(‘맛녀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5.19 16: 54

김해준이 감칠맛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19일 채널 IHQ에서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유민상과 데프콘의 단골 삼고 싶은 맛집으로 돼지고기집과 중식당을 소개한다. 
데프콘이 자주 방문했다는 중식당에 모인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은 평소와 다름없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 중 하나를 감칠맛으로 시식한다. 

중식당에서 제공된 기본 음식은 단무지와 두부로 멤버들은 저마다 한 숟가락씩 맛보며 솔직한 표현을 이어간다. 이수지는 “찐두부 맛이다.”라며 호감을 보였고, 데프콘도 “카스텔라 같다”고 전했다.  
그 순간 이미 한 번의 시식을 마친 김해준이 또 다시 두부를 입에 넣고, 멤버들은 ‘맛있는 녀석들’ 규칙을 언급하며 일제히 패널티를 언급했다. 
이에 깜짝 논란 김해준은 입을 가리며 “데프콘이 맛 표현을 할 때 나도 다시 먹어보고 말하려고 했다”라며 급하게 변명을 내놓았다. 그러나 멤버들은 호락호락 하지 않았고 유민상과 데프콘은 장로회까지 열었다.  
데프콘은 “오늘 못 먹는 걸로 하자”라며 단호한 모습이었으나 유민상과 이수지의 동의를 얻어 “오늘 나오는 음식들 중 하나는 먹지 마세요”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주문한 요리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할 때마다 김해준은 멤버들의 눈치를 보며 편안하게 식사를 하지 못했다. 김해준이 먹을지 말지는 멤버들의 사전 허락이 있어야만 가능했고, 결국 참다못한 김해준은 폭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두부 한 입의 나비 효과가 여기까지 왔다”라며 감칠맛 두 번 먹은 교훈을 뼈저리게 체험했다고 소감을 밝힌 김해준의 고군분투 먹방은 19일 오후 8시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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