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지나치게 폭력적인 금쪽이가 등장, 아픈 모친에게도 폭력을 가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철렁거리게 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가 전파를 탔다.
모니터 속 금쪽이를 만나봤다. 모친에게 고함에 욕설까지 하는 충격적인 모습. 그는 “솔루션 가능성 0.1% 있을 것 오박사님도 날 못 고칠 것”이라며 싸늘한 눈빛으로 말했고, 스튜디오가 충격에 휩싸였다 모친은 “6년 전 ADHD 진단을 받아 약물치료를 받았음에도 증상의 변화가 없다”며 호소했다.
금쪽이가 스스로 머리카락을 뽑는다고 했다. 이마가 훤히 보이는 상태. 걱정하는 모친과 달리 금쪽이는 태연해보였다.게다가 머리카락에 이어 눈썹과 속눈썹을 다 뽑았다. 속눈썹이 한 가닥도 없는 심각한 상황.

병원 모습이 그려졌다. 모친이 병원을 찾은 것. 무려 목에 철심을 박은 모친. 섬유 근육통이 온 것이었다. 무려 4년 전부터 18번의 수술을 받은 만큼 몸상태가 성하지 않았다.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이 힘들어보이는 모습. 어릴 때부터 전신으로 통증이 퍼졌다고 했다. 출산도 무리였으나 약도 끊고 10개월을 버텼다고 했다. 하지만 고통속에서 응급실까지 가며 목숨을 걸고 아들을 출산했다고 했다.
집안 모습이 그려졌다. 아픈 엄마에게 놀러가자며 떼쓰던 금쪽이. 몸이 아프다고 하자 금쪽이는 “답이 없다”며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소통도 안 되는 모습. 뜻대로 되지 않자 대화도 거부했다. 금쪽이를 진정시키려하자 막무가내로 소리치며 울고불고 난리치더니 급기야 아픈 모친에게 쿠션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수술한 어깨까지 건드리며 위험한 모습을 보였다.
5학년 때부터 이상한 증상을 보인 금쪽이. 모친은 “금쪽이가 4살 때 남편과 헤어졌다 이혼한 얘기를 5학년 때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오은영은 아이들 불안원인에 대해 ‘모호함’이 있다며 영향이 있을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해결이 어려운 사례”라며 다른 문제도 보인다며 다시 차근히 영상을 살펴봤다.

이때, 스튜디오에 금쪽이 외할머니도 방문했다. 전 남편도 함께 영상 속에 등장했다. 금쪽이를 위해 모두가 모인 것. 급기야 금쪽이는 “할머니 싫다”며 집안에도 못 들어오게 했고 홀로 금쪽이 조모는 눈물만 흘렸다. 어렵게 집안에 들어서도 금쪽이는 “나가라, 아니면 내가 나가겠다”며 협박까지 했다. 급기야 “죽는 꼴 보고싶지 않으면 나가라, 엄마 앞에서 칼 들어봐요?”라며 험한말까지 했다.게다가 1년 전까지만 해도 사이가 좋았으나 이유없이 적개심이 심해졌다는 것. 오은영은 “금쪽이가, 유기공포가 있다 문제의 행동은 불안”이라며 분석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