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찬원 "전국노래자랑, 내 청춘이자 초심" 故송해 향한 그리움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5.20 06: 56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故송해 선생님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날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과 15년 인연이라는 이야기를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 녹화장에 도착했다. 이찬원은 오랜 인연이 있는 연출과 인사했다. 이찬원은 "친정에 온 느낌이다"라며 떨려했다.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의 MC 김신영, 신재동 악단장과 인사했다.

신재동 악단장은 "TV에 나올 때마다 뿌듯하고 흐뭇하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CD를 선물했다. 신재동 악단장은 "어르신이 계셨으면 정말 좋아하셨을 거다. 송해선생님과 각졀했다. 칭찬을 정말 많이 해주셨다. 스타가 될 줄 아셨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故송해 선생님을 회상하며 그리워했다. 이찬원은 "선생님과 유난히 듀엣곡을 많이 했다. 그 한 소절, 한 소절이 그립다"라며 "선생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했던 특집 프로그램도 같이 했다"라고 회상했다. 
신재동 악단장은 어렸을 때 이찬원을 추억하며 지갑에서 용돈을 꺼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신재동 악단장은 "옛날 생각나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준비를 마친 후 리허설을 하기 위해 입장했다. 이찬원은 배일호와 인사했다.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에 15년 전에 첫 방송 당시 배일호에게 상을 받았다고 추억해 눈길을 끌었다. 배일호는 따뜻한 눈빛으로 이찬원을 바라봤다. 배일호는 "노래가 익었다. 지난번보다 많이 숙성이 됐다"라고 칭찬했다. 
녹화가 시작되고 이찬원은 무대에 오르기 전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웬만해선 긴장하는 편이 아닌데 긴장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나는 항상 무대 왼쪽에서 준비했던 참가자였다"라며 "오른쪽에서는 MC와 초대가수였다. 나는 왼쪽에서 올라올 때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사람을 동경했고 이제 내가 오른쪽으로 올라가게 됐다. 어떻게 표현하겠나. 꿈꾼 것 같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 
이찬원은 "송해 선생님이 계실 때 초대가수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다. 내가 나왔다면 진짜 잘 컸다고 얘기해주셨을 것 같은데 못내 아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찬원은 직접 준비한 쌀강정과 약밥을 스탭들에게 나눠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찬원은 앵콜곡으로 마지막 참가자로 나갔을 때 불렀던 노래 '미운사내'를 열창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은 내게 청춘이었고 초심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참가자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는 정말 꿈을 꾼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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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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