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과 그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가 본격적인 결혼식 준비에 나섰다.
20일 사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와 셋이서 셀프스냅을 찍고 왔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쓴 히라이 사야의 모습이 담겼다. 결혼식을 앞두고 셀프 웨딩사진 촬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사야는 심형탁의 품에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심형탁이 히라이 사야를 들어올린 채 달콤한 입맞츰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설렘을 선사했다.
이에 사야는 "행복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찍어준 친구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심형탁은 지난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18살 연하의 여자친구 히라이 사야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 심형탁은 4년 전 녹화 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 직원이었던 사야와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직후 심형탁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제가 힘들 때 힘이 됐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조선의 사랑꾼' 방송 이후 사야는 BTS 정국 닮은꼴 미모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야는 시청자 성원에 힘입어 지난달 23일 인스타그램을 개설, "앞으로도 심 씨랑 화이팅하면서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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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히라이 사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