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경남 FC를 제압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21일 오후 4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에서 경남 FC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승점 3점을 추가한 부산은 승점 23점(6승 5무 2패)을 만들면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3/05/21/202305211744772875_6469dc849f1b0.jpg)
원정팀 부산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건주-김찬-성호영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권혁규-김상준-정원진이 중원을 꾸렸다. 어정원-이한도-조위제-최준이 포백을 구성했고 구상민이 골문을 지켰다.
홈팀 경남은 4-4-2 전형으로 맞섰다. 원기종-글레이손이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카스트로-송홍민-이강희-모재현이 중원에 섰다. 박민서-박재환-김영찬-이준재가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고동민이 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3/05/21/202305211744772875_6469dc84d8858.jpg)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부산은 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골문과 다소 먼 거리에서 공을 잡은 김찬은 그대로 공을 몰고 페널티 아크 근처로 향했고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3/05/21/202305211744772875_6469dc8518910.jpg)
경남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몸싸움을 이겨내고 박스 안으로 진입한 조상준은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모재현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부산이 다시 앞서 나갔다. 실점 직후인 후반 33분 박세진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찬이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2-1로 앞서 나가는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부산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