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집사들' 장민호 "제대로 된 한끼 선물하고 싶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5.24 16: 49

장민호표 장바구니에는 어떤 식재료가 들어있을까.
24일 첫 방송되는 KBS1 ‘장바구니 집사들’에서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된 장민호의 첫 장바구니 언박싱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장보기에 나선 장민호는 평소 라면 등 인스턴트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라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제대로 된 한끼를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오랜 무명 시절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장민호는 "제가 못 해 본 걸 해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빈속을 든든하게 해주고 외로움을 채워줄 따뜻한 집밥의 느낌을 완성시켜 줄 식재료들을 골라 담았다.
하지만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총각 집사' 장민호는 시장 상인들의 말을 듣고 어떤 것을 고를지 갈팡질팡하는 역대급 '팔랑귀'의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이후 자립준비청년을 위하는 장민호의 선한 영향력에 감화된 시장 상인들이 덤에 선물까지 얹어주면서 제한 금액 48,500원으로도 장바구니를 가득 채울 수 있었다는데.
집사장의 정체가 누구인지 모른 채 전달받은 장바구니를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본 청년은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고 해 과연 장민호의 애정이 듬뿍 담긴 장바구니 속 내용물은 무엇일지 본방송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장민호는 "제가 보낸 식재료로 한 청년이 요리를 해 먹는다는 게 감동이 있네요"라며 자립준비청년이 요리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중 갑자기 "그런 건 안 샀는데"라며 당황했다고 해 어떤 상황이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장민호의 선한 영향력이 듬뿍 담긴 장바구니가 안방으로 배달될 KBS1 ‘장바구니 집사들’ 1회는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장바구니 집사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CA 한국전파통신진흥원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공공공익 프로그램 팩추얼 분야 선정작으로, 2, 3회는 각각 25, 26일 밤 10시, 파트 2인 4~6회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연속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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